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25일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지원을 위한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더 나아가 의료시설 이용 및 응급상황 대처 등 개별적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10대의 차량을 장애인거주시설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3곳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ESG 경영에 걸맞은 나눔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서상목 회장은 “이번 차량지원사업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이 편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아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조 이사장은 “올해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의 이동권 확보 외에도 친환경 전기차를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통합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시작된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차량 총 54대를 지원해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올해까지 총 69개 장애인거주시설에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